인터페론 알파의 서방형 제제 [페그-인트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는 C형 간염 치료요법이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쉐링-푸라우가 8일 발표했다.

그동안 쉐링은 인트론-A 주와 리바비린 캅셀을 패키지로 묶어 레베트론이란 상품명으로 시판해 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주 3회 주사의 인트론-A를 주 1회 주사로 편리하고 효과는 2배 높은 페그-인트론으로 대체하게 돼 C형 간염의 표준 치료요법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그-인트론은 지난 1월 미국에서 단독요법으로, 3월에는 유럽에서 리바비린과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한편 지난달 FDA는 레베트론에서 리바비린을 떼어 단독 시판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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