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본부…광주·전주·제주지역 대상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만에 대한 관심유발과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 웰빙대학' '날씬이 교실' '한라산 등반대회'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 웰빙대학'에서는 비만 전문기관인 전주우석대 한방병원 김정연 교수팀과 연계해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상·하체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부터 전주시 서신동 리더스 휘트니스 클럽에서 남녀 30여명이 참가해 6주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어린이 비만을 위한 '날씬이 교실' 프로그램은 전남과학대학 김순영 교수 등 전문 강사진에 의해 비만 어린이 40명과 학부모가 참여해 1:1 상담 및 수영 등 선호하는 운동지도와 매일 식사량과 운동량을 비만관련 일기장에 기록 관리토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200여명의 어린이·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한라산 등반대회'를 갖기도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늘어나는 비만인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