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아동학대 지원 - 경찰청과 협동 조사

조선대학교병원 광주해바라기센터는 5일 오후 2시 하종현홀에서 성폭력·아동학대를 지원하고 경찰청과의 원활한 협동 조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 광주해바라기센터 워크숍 단체사진
워크숍에는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전담의료기관 △광주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여성수사팀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조선대병원 의료진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지원교육, 성폭력․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홍보, 증거물 채취 방법과 처리 과정, 의료기관과 경찰청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특히 법의학적 증거채취와 신속한 신고 체제 확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의료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광주해바라기센터는 센터장 외 16명(부소장 1명, 여성경찰관 4명, 상담원 4명, 간호사 4명, 행정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해자를 위해 의료․상담․수사․법률지원서비스를 24시간 동안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경래 센터장은 “피해자가 반복적인 피해사실 진술 및 신분노출로 인한 2차적 피해의 최소화를 항상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방안이 현실화되어 환자 심리적인 아픔까지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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