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기 광주시한의사회장 정기총회서 제기

광주시한의사회는 27일 오후 7시부터 한의사회 강의실에서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시회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회장은 인사에서 “한의사들이 한의권 회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앞으로는 보건소장을 한의사 출신으로 임명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안 회장은 “지난해 경로당주치의제도에 대한 성과가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주치의제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 문제에 대해 “모든 회원들의 열망이 달아오르고 있다”며 “광주시지부 회원들도 한의권 신장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며 “지난 14일 간의 단식을 하고나서야 비로서 복지부가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 광주시한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
박 수석부회장은 또 “연꽃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며 “광주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광주시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광표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회원들 모두가 협회 중심으로 단합해 주길 바란다"며 "협회에 사랑스런 질타와 좋은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2014년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205,704,000원)을 승인했다.

본회의에 앞서 시상은 △중앙회장 = 박상준(북경당), 김성진(다정), 최용준(광동), 장성화(조은), 김성환(김한방병원), 이장원(운남) △광주광역시장 = 박태희(미소필), 김광겸(동아), 황문현(금호), 조주현(미소그린), 이종길(홍성), 신권성(튼튼마음) 원장 등이 수상했다.

또 △ 지부회장 = M플러스병원 문종진 원장, 서구보건소 박연주 팀장, 남구보건소 박은정 원장, 북구보건소 김은옥 방문간호사, 광산구보건소 오치승 원장 등이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경로당주치의 제도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슬라이드 상영이 진행되어 대의원들과 참석인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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