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해외진출 다짐…수출목표 49억 4300만 달러

제15대 의약품수출입협회장에 김한기 부회장(신신제약·사진)이 선출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한기 부회장을 선출했다.


신임감사에는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 에스라 박영식 대표이사, 월성약품 성관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한기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 존재 가치를 재확립하고 회원사를 위해 회원사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협회 기능을 강화해 업무의 능률화를 기하겠다"며 "내수 시장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수협은 이날 총회에서 의약품 등 시험검사료는 증액하고 생동성시험료는 감액 편성한 예산 12억 2000만원으로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123억보다 2억원 줄어든 것이다.

의수협은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내수시장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드라이브 전략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CPHI 코리아 2015를 국제전시회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수출목표액은 49억 4300만달러이다.

또한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약무 행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의약품전시회 참가, 해외시장조사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지원 업무 강화 등의 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전시회는 CPhI Japan 2015(일본, 4.22-4.24), CPhI China 2015(중국, 6.24-6.26), Interphex Japan 2015(일본, 7.1-7.3), CPhI Worldwide 2015(스페인, 10.13-10.15)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일간보사의학신문 박연준 회장 등 약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복지부장관 표창 - 지형준(서울대 명예교수), 유성재(한국호넥스대표), 신명철(유한양행 이사), 김윤철(한국애보트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이승하(파마트로닉 대표), 박찬근(비엠케이리미트 대표), 박신국(브라코이미징코리아 이사), 강대경(한국다케다 부장), 오미진(한림제약 실장), 최용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차장), 홍혜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책임연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이채원(식약처 사무관), 이재현(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준한(밥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 호현기(보경에스엠 상무), 이경화(에스라 부장), 박상욱(구경관세사 부장), 석충근(인터페이스정보기술 선임연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팔래스호텔에서 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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