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직원 대상 - 실전연습 병행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는 26일 오후7시 KB국민은행 7층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 조선대병원 KB국민은행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특강

이번 교육에 이승재 국민은행 광주지점장을 포함하여 40여명의 직원들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체험을 해보는 실전연습을 하였다.

KB국민은행에서는 지난 해 겨울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지점장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위생병 출신의 직원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지만, 초기의 응급 대응이 늦어져 소생이 불가능하였다.

이날 KB국민은행 직원들은 마네킹을 상대로 압박할 시에는 팔꿈치를 구부리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하는 등 직접 배운 동작들을 땀 흘려 연습하였다.

교육은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용진 교수의 심폐소생술 강의와 함께 천세헌 응급구조사의 정확한 심폐소생술 동작 시범이 있었다.

박용진 교수는 “심장마비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여러분의 초기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승재 지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선대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심폐소생술과 같은 의료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2차사고 예방이 가능하도록 지역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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