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정기총회 - 감사에 정영철, 장행주 원장 선임

광주광역시 북구의사회는 26일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강신주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 강신주 북구의사회 신임 회장
또한, 감사에 정영철(정가정의학과), 장행주(한빛안과) 원장을 선임하고 2014년 결산 및 감사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71,942,448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단독 후보인 홍경표 회장(홍경표 내과)은 인사에서 “지난 노환규 회장 시절 미완의 투쟁을 경험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내부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갈등 때문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강력한 의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홍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의사회를 이끌고 주역이 될 젊고 유능한 후배 회원들게 사랑을 드린다”며 “의사회의 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주(강신주 내과) 신임 회장은 “정치적 사회적 여건이 편안해야 진료에 전념할 수 있다”며 “직접 의료제도를 개혁하진 못하지만 회원들과 힘을 합해 하다보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신임 회장은 또 “회원이 갑인 북구의사회를 구현하겠다”며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름길은 관심과 참여로 반모임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 최동석(왼쪽) 광주시의사회장, 홍경표(오른쪽) 후보
이날 총회는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최수용 명예회장,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송한종 공단 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송광운 청장은 축사를 통해 “홍경표 북구의사회장이 이번에 광주시의사회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시의사회장으로 활동해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장학금 전달 및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은 △광주시의사회장 표창 : 박기원(북구미래아동병원), 임성희(임성희소아과), 김성진(대중병원) △북구의사회장 표창 : 백대규(서울정형외과) △북구의사회장 감사패 및 공로패 : 장근종(광주 북구보건소), 건보공단 광주 북부지사 임형락 과장, 이형곤(광주 북부경찰서) 등이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사회는 결의문으로 △환자진료에 최선 △규제기요틴 즉각 철회 촉구 △선택분업 추진과 의약분업 재평가 촉구 △저수가 체제의 건강보험제도 즉각 개편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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