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연수 14명으로 구성 -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기대

원광대학교병원은 몽골 보건부와 맺은 의료 연수사업 협약에 따라 입국한 몽골 의료연수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원광대병원, 몽골 의료연수생과 정은택(중앙) 병원장
원광대병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구축 및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0월 몽골 보건부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그동안 3차에 걸친 의료 연수에 이어 이번에 4차 연수생들이 방문했다.

2015년 첫번째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원광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몽골 의료 연수생은 니암마 아마갈란바타르 외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생들은 지난 10일부터 연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6일까지 1개월간 원광대병원 산부인과, 약제부, 병동 3층 재활의학과병동, 수술실 간호부에 배치되어 각 분야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생들은 의학지식,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각 관련 전문 업무 분야별로 선진 의료 문화와 환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진료지원실 관계자는 “몽골 보건부와의 협약을 통한 의료 연수생 교육을 기회로 한국 의료 서비스 선호도를 높이고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 습득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청과 MOU를 시작으로 2011년 몽골 최초 비뇨기과 설립과 복강경 수출, 2013년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설립시 원광대병원 시스템과 기술 지원, 2014년 4월 몽골 국립중앙병원 MOU, 5월 모자보건센터와 MOU 체결을 하는 등 의료, 교육, 시설 지원 전반에 걸쳐 몽골과 돈독한 의료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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