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70명 전원 합격…전남대 64명 전원 합격

광주지역에 소재하고 조선대와 전남대 약학대는 6년제 전환 후 처음 치러진 약사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는 70명이 응시해 70명 전원 합격하여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1954년 호남지역 최초로 설립된 이래 4,8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정부 산하기관 및 연구소, 병원, 약국, 산업체에서 핵심 리더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폭넓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전문성을 함양하고 현장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약학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6년제로 학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최첨단 강의실과 임상약학대학원을 신설하여 약학기술 분야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은 6년제 63명과 4년제 1명 등 응시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은 4년제 체제 아래 치른 약사국가시험에서도 매년 90% 대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1982년 설립 이후 2,000여 명의 약사를 배출하는 등 짧은 시간에 광주·전남 지역 약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치러진 제66회 약사국가시험에서 6년제 졸업예정자의 경우 전체 1,716명의 응시자 중 1,668명이 합격해 97.2%의 합격률을 보였고, 105명이 응시한 4년제 잔류자는 27명이 합격하는 데 그쳐 25.7%의 낮은 합격률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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