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정총 - 한약사, 수의사, 대체조제 등 문제 제기

전라북도약사회는 14일 전주시 호텔르윈에서 제6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전북약사회 제61회 정기총회

길강섭 전북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인약국이라는 큰 산 때문에 그 동안 간과해 온 여러 약사 현안 해결에 이제는 나서야 한다"며 "한약사 일반약 판매, 수의사의 동물용의약품 문제, 대체조제, 불평등한 규제 등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약사회는 독거노인에 나눔을 펼치고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당번약국 운영 등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춘진 의원, 김성주 의원, 김윤덕 의원,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문재인 새천년민주연합 당대표가 축전을 보냈고, 총회는 정원 89명 중 참석 36명, 위임 18명으로 성원이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사윤리강령낭독, 회장인사, 축사에 이어 시상이 본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시상은 △전북약사대상 : 김기용, 손용선 △전북약사회장 표창패 : 진신아, 강창규, 임 철 △전북약사회장 감사패 : 김왕수, 김봉신, 최현섭, 오해현, 이인의, 문영기 △도지사표창 : 홍규현, 신규언 등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마약퇴치운동본부기금을 종전 개국약사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하고 이사 및 대의원 여비 지급안건을 통과했다.

2014년 감사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2015년 예산으로 편성된 3억3007만원과 사업계획안은 초도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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