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정총 - 규제기요틴 즉각 철회 등 결의문 채택

광주광역시 남구의사회는 13일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서정성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 광주시 남구의사회 서정성 신임 회장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에 양동희(양동희 내과), 송상효(대한가정의학과) 원장을 선임하고 2014년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31,074,478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서정성(아이안과) 신임 회장은 "대화와 타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178명의 회원이 재미있고 신명나고 행복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원격의료 등 의료현안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 같다”며 "규제기요틴은 의약분업 문제보다 더 심각하니 기필코 막아야한다"고 당부했다.

남구의사회는 결의문으로 △환자진료에 최선 △규제기요틴 즉각 철회 촉구 △선택분업 추진과 의약분업 재평가 촉구 △저수가 체제의 건강보험제도 즉각 개편 등을 채택했다.

또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 △원격진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 추진 △의료전달 쳬계 확립 △수가결정구조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추진 △기본진료료의 요양기관 종별 폐지 △의원 종별 가산율 상향 조정 △초재진 산정기준 30일로 일원화 △진찰료 처방료 분리 및 진찰료 현실화 △불합리한 급여기준의 지속적 개선 △미등록 및 미납회원에 대한 대책 강구 등을 광주시의사회에 건의했다.

한편 회의 말미에서 양승진 내과 원장은 “지난해 집행액중 350만여원을 남겨 이월한 것은 집행부가 아껴쓴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한편 예산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