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 낙승 - 개혁에 대한 열망이 승리요인

전남도의사회 차기회장에 이필수 후보가 당선됐다.

▲ 전남 이필수 차기회장
전남의사회는 13일 차기회장 선거 개표결과 조생구 후보 356표, 이필수 후보 530표를 획득 이필수 후보가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초 박빙의 승부라는 예상을 뒤엎고 이필수 후보의 낙승으로 나타났다.

이는 숨은표에서 조생구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틀려, 오히려 젊은층의 이필수 후보 지지표가 숨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선이 확정된 이필수 차기회장은 “회원들의 개혁에 대한 열망이 표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필수 차기회장은 “다음 집행부 구성은 임기시작인 4월 1일 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차기회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흉부외과 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및 중앙비상대책위원, 2012 대한의사협회 대선 기획단, 전라남도 의사회 기획이사, 나주시 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나주 이필수 흉부외과의원 원장으로 전라남도 의사회 부회장, 대한 개원의 협의회 평의원회 이사,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의무전문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 중부권 아동학대 방지기관 아동학대 사례판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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