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민원 처리기간 단축 - 표시정보의 자율적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청은 의약품 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 광주식약청,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및 김민우, 박하늘 주무관과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10개소 담당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의약품 보완 민원 및 처리기간 단축을 통한 민원 만족도 향상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의약품 표시정보의 자율적 개선을 협의했다.

협의결과 자주 보완이 요구되는 의약품 민원에 대해 주요 보완 항목을 업체와 공유하고, 민원신청 시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작·보급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에게 의약품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도록 표시기재 강화에 대해서는 의약품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에 대한 글자크기를 금년 중 자율적으로 확대 표시하기로 했다.

그외의 글자 크기 및 쉬운 용어 사용은 뉴젠팜(감마그론포르테캡슐), 한국프라임제약(에코타민프리미엄정), 한국비엠아이(라이켄캡슐) 등을 표시기재 개선하도록 했다.

특히 제이에스제약, 원광제약, 한국인스팜, 한풍제약 등도 표시기재 개선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창 의료제품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관련 민원서비스 개선하여 제약사의 민원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업계와의 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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