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진열개선사업 등 약국 경영 도우미 자청…체험약국 운영

법인약국 시대가 임박해오는 가운데 약국들끼리 협업하는 공동체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팜스웰약국공동체가 백광의약품 5층에 개설한 약국진열 사업 체험 약국 전경.
팜스웰약국공동체(회장 지문철 약사·동인당약국)는 최근 약국 진열개선사업을 진행하는 등 약국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현재 팜스웰약국공동체는 90여곳의 중대형 약국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시스템 및 매출증대, 제품런칭 등을 기반으로 약국안정화 정책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약국 진열 개선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약국 진열대부터 처방시스템, 자동조제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웰약국공동체가 추진하는 약국 진열 개선은 약국 전체 리모델링부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국 판매대, POP 등 부분적인 리모델링도 가능하다.

또한 부분적으로 상품 진열을 변경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셀프 판매대를 활용해 약국 매출 상승 효과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스템을 구축 약국 스스로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며, 분기별로 리터치방식을 도입하여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방문, 재진열 점검시스템으로 그동안 판매된 상품데이터를 토대로 약국을 컨설팅하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팜스웰약국공동체는 체결 약국의 인테리어 및 POS 활용으로 매출 증가하는 법 등을 제공하고, 약국최신동향을 적용한 체험약국을 만들었으며, 체험약국은 영등포소재 백광의약품 5층에 마련되어 있다.

이 체험약국은 약사들이 언제든지 내방해 진열개선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고 체험하며, 바로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약국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진열개선& 인테리어& POS활용”에 대한 강의를 매월 1회씩 제공할 예정이다.

지문철 약사는 “디스플레이 변화 후 광고 제품은 50%이상 판매량이 증가했고, 전체일반약 판매량은 40%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면서 "약국자리와 인테리어등을 유지하면서 매출변화를 주도하는 방법으로 POS시스템과 그에 맞는 적절한 디스플레이 방안 활용이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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