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도매업계의 비대위의 쥴릭투쟁 강화와 경북약사회의 처방약 대체화 추진 등 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쥴릭파마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쥴릭은 10일 오전 크리스티안 스토클링 사장과 박종근 부사장이 이희구 도매협회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어떠한 얘기가 오고갔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쥴릭사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협회장 업체(인천 동부약품)를 방문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쥴릭은 또한 9일경에는 각 제휴제약사에 e-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일상적인 e-메일이 아닌 이번 도매업계와 약사회의 對쥴릭 공세 등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쥴릭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쥴투위 행위를 제소하는 등 그동안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스토클링 사장의 도매협회장 업체방문에 촉각이 맞춰져 있다. /최봉선 기자 cb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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