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정우회 '정치아카데미' 개설… 시ㆍ도의원 후보 지원

이론 및 구체적 전략 교육

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ㆍ서울대 간호대학)가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후보 양성에 들어가 주목되고 있다.

정우회는 최근 서울대 간호대학내에 '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시ㆍ도의회 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이들 후보를 지원할 서포터즈에 관심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매주 한차례씩 체계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그동안 매 크고 작은 선거때마다 의약계 후보의 출마가 줄을 잇지만 대부분 개별적인 활동에 머무는 반면, 간호사 후보는 정우회의 인력과 후원금 지원으로 조직적인 활동이 가능해 왔던게 사실이다.

이번 정치아카데미의 주요 강의내용으로는 △선거 전 과정의 이해를 비롯해 △선거캠페인 메시지 개발 △선거조직 등 이론교육과 함께 △마스터 스케줄 작성하기 △조직짜기와 전화홍보활동 계획짜기 등 구체적인 성공전략 등도 강의한다.

정우회 측은 "정치아카데미는 올해 서울에서 시작해 내년부터는 광역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간호사 정치후보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정우회는 간호사 출신 정치인과 간호사 가족중에 정치인이 포함된 경우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김화중 전 복지부장관이 역대 회장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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