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25일까지…입소 선정자 28일 홈페이지 게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보험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입소를 희망하는 노인 모집을 위해 20일 모집계획을 발표하고 공고를 냈다.
2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제공기준 개발과 급여비용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요양원을 건립했다.
서울요양원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대지면적 4173㎡,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했으며, 입소 150명, 주·야간보호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요양원 입소자 모집 정원은 150명이며, 신청 자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중 시설급여 인정을 받은 사람으로 신청자가 정원보다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해 결정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25일이며,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요양원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02-3275-8085) 또는 등기우편(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590길 50)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소 선정자는 10월 28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요양원(02-2160-1000)에 문의하면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서울요양원은 내달 중순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 모집은 입소 신청 이후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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