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및 권위자 참석 - 5가지 주제 토론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호남 족부족관절연구회는 공동주최로 2014 광주 국제족부족관절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Foot and Ankle Symposium)을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2014 광주 국제족부족관절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인도,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대표 8명과 곽희철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성일훈 한양의대, 정진화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등 국내의 저명한 족부족관절분야 석학 및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은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5가지의 주제 ▲무지외반증 등 전족부 질환(Forefoot Disorders) ▲발목 관절염(Ankle Arthritis) ▲아킬레스건파열 등의 스포츠 손상(Sports-Related Injuries) ▲최소 침습적 관절경 수술(Arthroscopy) ▲족부 및 족관절의 변형(Foot and Ankle Deformities)에 대하여 오후 6시15분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지난 2010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제까지 국내의 족부족관절분야 전문가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각 대표들을 초청하여 범 아시아적인 범위까지 대폭 확대해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근배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 형식을 벗어나 수술 방법에 대한 비디오 동영상 발표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심포지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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