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트 약사 고용…스킨케어 조언 및 상담 서비스

뷰티전문 멀티스토어가 약사를 고용해 전문적으로 피부 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벨포트가 약사를 고용하고 피부 케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벨포트(대표 민영훈)가 최근 개점한 플래그쉽스토어 서울 가로수길점에 전문 약사를 고용하고 차별화된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벨포트는 의약품을 취급하지 않지만 다양한 고객들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근 전문 약사 1명을 고용해 매장에 상시 배치했다.

현재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 5일 상시 약사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탄력적으로 상담 시간을 운영한다. 벨포트는 연내 개점 예정인 5개 전국지점에도 약사를 1~2명씩 고용할 계획이다.

약사 상담은 무료이며, 오픈을 기념해한시적으로 약사와 상담만해도 10만원 상당의 샘플과 정품을 증정한다.

상담 서비스는 먼저 고객의 피부를 건성/지성/특이피부로 분석 후 피부에 맞는 관리법과 효과 제품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눈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붓기를 가라앉히는 특정 성분이 함유된 아이크림을 추천하는 식이다.

또,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것처럼, 피부에 따른 스킨케어 처리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양크림의 경우 고객 피부 특성에 따라 도포 주기, 시간, 양 등을 세분화 해 조언한다.

벨포트 김기정 상무는 “그간 일부 드럭스토어에서 약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있지만 의약품에 한한 상담이었으며, 화장품과 피부관리에 대한 약사 상담은 벨포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의 고객들은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약사와 전문 에스테틱 상담사를 고용해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