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 ㈜티웨이항공과 공동 업무협약

무안공항에 중국 정기성 전세기가 연중 취항함으로서 광주 전남지역 의료관광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7일 오후 무안공항에서 (주)티웨이항공과 공동으로 무안공항 취항 및 중국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중국 항주, 성도 등 4개 지역에 취항하고, 내년부터는 중국에 20개 노선을 포함해 일본, 동남아에 취항하게 된다.

이연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선진 의료기술인 관절, 심장병, 종양 등 치료분야를 특화하겠다”며 “실버층의 건강진단 등을 활용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와 입국, 의료관광 진행, 귀국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의료정보 제공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또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온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며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남도를 찾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쇼핑시설을 늘리고 중국인이 사용하는 ‘은련카드’ 가맹점과 사후 면세점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의료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관광정책실의 도움이 절실했다"며 "이번 무안공항 협약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