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000원선…시너그래프와 사용자 불편 해소 위해 합의

케이팜텍(대표이사 이연재)은 스캐너 사용회원 편익을 위해 처방전 스캐너 사용가격을 3만5000원으로 인하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팜텍에 따르면, 임대보증금이 있는 약국은 3만5000원, 임대보증금이 없는 약국은 3만8000원(2014년 10월분부터 적용. 부가가치세 별도)로 스캐너 사용료를 일괄 인하했다.


아울러 시너그래프(처방전 판독기술 보유업체)와 공동으로 처방전 인식율 향상과 사용자 불편 해소 해결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불편 개선안은 △ 처방전 문자인식모듈 개발 및 공급 △ 노후장비를 대체할 신규장비 공급△ 윈도우7,8에서의 스캔 멈춤현상 해결(대체장비 포함) △ 사용장비에 대한 AS(장비수리 및 부품공급) △문자인식모듈 약국별 업데이트체제 구축(문자인식문제 최단시간 해결) △ AS에 대한 즉각 대응을 위해 콜서비스 운영 등이다.


또한, 케이팜텍은 이달 31일 스캐너 서비스가 차단돼도 약국에서 스캐너를 사용하는 거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케이팜텍은 "당사는 약국에서 인증절차를 통해 처방전스캐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행위(해킹, 크래킹등)가 아님을 법적으로 확인했다"며 "따라서 약정원의 서비스차단과 관계없이 어떠한 불편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선택(사용자)에 의해 청구프로그램을 훼손(변경)하지 않고 적법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차단할 수도 없으며, 임의로 차단해서도 안된다"며 "당사는 약국과의 계약 및 승인절차에 의해 처방전스캐너서비스를 진행하기에 약정원이 주장하는 불법행위와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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