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24시간 지원받고 달라진 삶 소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보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에 대해 한 중중장애인이 감사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감동을 주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페이스북에 감사의 글을 올린 중증장애인을 접견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윤장현 시장은 취임 첫 결재로 ‘중증장애인 1일 24시간 활동보조사업’을 시행하여 중증장애인 10명을 지원하고 있다.

호흡기 관련 희귀난치성 질환자인 장익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시가 첫 시행한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지원으로 자신과 가족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장씨는 “가족들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집에만 갇혀 살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까지 오는 등 한줄기 빛조차 없는 깊은 터널 속에 있었다.”라고 당시의 암담한 상황을 소개했다.

그런데 24시간 활동보조 지원이 되면서 부모님은 깊은 잠을 잘 수 있고 우울증도 나아져 지금은 경제활동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장씨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부모님이 밤중에 일어나지 못하진 않을까. 그 사이 호흡기가 빠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서 벗어남은 물론 취직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씨는 “이런 변화는 윤장현 시장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 전공을 살려 근육장애인을 위한 협회의 일에 더욱 헌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윤 시장도 “사랑합니다. 눈길 놓지 않겠습니다”라는 댓글로 화답했고 ‘익선이의 열정은 정말이지 최고!’ ‘익선이 용기와 시장님의 관심 바람직하다’ 등 많은 응원의 댓글들이 올라왔다.

광주시는 중증장애인 1일 24시간 활동보조사업을 시행과 함께 윤 시장 취임식 절감 비용 중 2000만원으로 증증장애인 10명에게 전동침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힐링캠프’를 마련해 하루도 제대로 쉬지못한 이들에게 휴식과 마음의 치유, 가족간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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