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사회와 조선대병원 MOU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지난 2일 조선대병원 신관2층 하종현홀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교육연구부와 대외협력실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교육은 비뇨기과 임동훈 교수‘성매개 감염 진료지침’, 외과 최남규 교수의‘장기이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개원의들의 환자 진료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 교수는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의 기준과 국내 장기이식의 현황, 이식 후 사후 환자 관리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충청‧호남 최초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간이식 성공, 충청 호남 최초 간 신장 동시이식 수술성공 등의 조선대병원의 최근 사례들을 설명하였다.
최 교수는“장기이식은 서울이 아닌 이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이식 후 계속적인 환자의 사후 관리등 오히려 지역에서의 장기이식이 경제적인 차원에서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신의료기술 및 의학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등 다양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하는‘동구의사회’와‘조선대병원’간의 진료협정 협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계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선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개원의들과 함께 MOU를 통해 신의료기술 및 의학정보등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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