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사회와 조선대병원 MOU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지난 2일 조선대병원 신관2층 하종현홀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 조선대병원 문경래 병원장(왼쪽), 광주광역시 동구의사회 허웅 회장과 진료협정 협약식
조선대병원 교육연구부와 대외협력실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교육은 비뇨기과 임동훈 교수‘성매개 감염 진료지침’, 외과 최남규 교수의‘장기이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개원의들의 환자 진료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 교수는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의 기준과 국내 장기이식의 현황, 이식 후 사후 환자 관리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충청‧호남 최초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간이식 성공, 충청 호남 최초 간 신장 동시이식 수술성공 등의 조선대병원의 최근 사례들을 설명하였다.

최 교수는“장기이식은 서울이 아닌 이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이식 후 계속적인 환자의 사후 관리등 오히려 지역에서의 장기이식이 경제적인 차원에서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신의료기술 및 의학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등 다양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하는‘동구의사회’와‘조선대병원’간의 진료협정 협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계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선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개원의들과 함께 MOU를 통해 신의료기술 및 의학정보등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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