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다양한 콘테스트와 콘서트가 열려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유네스코가 품은 Kimchi, 광주김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10월 4~8일 5일간 펼쳐진다.

지난해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올해 20주년을 맞는 김치축제는 광주광역시 중외공원 일원에서 전시, 경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10월 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시민, 외국인, 주한 외교단,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석하고,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양 도시의 상생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20분부터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일화,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김치버스팀의 류시형, 김승민씨가 행사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연다.

축제기간에는 외국 언론의 관심도 높아 독일 ZDF공영방송, 중국 신화사 통신, 대만 TV가 행사를 취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문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프로그램’로 5개국 6개업체와 수출계약을 맺는 ‘글로벌 김치 CEO 초청 행사’는 2박3일 간 진행한다.

매일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테스트와 콘서트가 열리고, 4일 광주시 동구를 시작으로 광산구, 서구, 북구, 남구 순으로 5개 자치구의 시민한마당이 열린다.

첫 날인 10월4일 오후 7시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는 외국인 K-POP 콘테스트 ‘김치, 유네스코’는 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태진아, 강민주, 조아름, 장세동 등이 초대된다.

10월5일에는 ‘김치명인 콘테스트’가 열리고, 오후 7시에는 세계무대를 꿈꾸는 광주의 청소년들의 치열한 무대 ‘2014 청소년 G-POP 페스티벌’ 본선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보이그룹 투포케이, 탑독, 걸그룹 밍스, 모아, 진주걸스, 리틀싸이 황민우 등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10월6일 ‘어린이를 위한 김치요리 콘테스트’와 오후 7시 ‘빛고을 김치사랑 콘서트’에는 조항조, 유지나, 문희옥, 진 성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10월7일 오후 7시 김치힐링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성악앙상블 펠리체 싱어즈, 포크그룹 소리새, 국소남, 프롤로그 트리오, 그룹 미스제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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