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건강강좌와 무료진료 펼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심장의 날’을 맞아 26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 전북대병원 심장의 날 맞아 무료진료 실시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장질환 환우와 내방객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장질환의 효율적 관리와 예방’을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어린이 심장병 관리’를, 흉부외과 김경화 교수가 ‘심장수술 환자의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심장내과 이선화 교수와 김이식 교수가 ‘고혈압․고지혈증의 치료’,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최신치료’ 등을 주제로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와 수술법 등을 전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무료진료에서는 선천성 심장병과 심장병수술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신장과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체지방 등을 무료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심장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른 관리·치료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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