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진흥원과 떡 회사 (주)예다손 업무협약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은 대표적인 떡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예다손(대표이사 임철한)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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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한방진흥원과 (주)예다손 공동연구 개발 업무협약
이번 협약은 한의약 소재를 이용한 공동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협력, 상호 구축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건강지향형 한의약 소재 떡류 제품의 공동 개발을 본격화하게 되면 한의약과 결합된 떡을 맛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협약 내용에는 선행연구를 활용한 국가과제 수주협력 조항이 있어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주)예다손은 1965년 ‘창억떡집’으로 시작해 2009년 프랜차이즈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국 매장을 가지고 있는 떡 제품 전문기업이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곧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우리나라 고유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굴지의 지역 기업이다.

이런 점에서 전통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한방산업진흥원의 목표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이번에 체결한 협약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떡 및 관련제품이 한의약과 결합해 전통이 갖는 우수성을 극대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가적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건강지향형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전통 산업의 육성과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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