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자 某 일간지에는 '의료오지 몽골에 사랑의 인술 5년'이란 제하의 미담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올해로 5년째 몽골을 방문해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사단 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 그러나 열린의사회에 의약품을 무료로 지원한 인물이 약국체인 한국마이팜 허준영 사장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97년 열린의사회에 가입하면서 허 사장은 지난 5년간 매년 2,000만원 상당의 항생제, 소염제, 혈압약 등을 지원해 왔다.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해외진료 활동시 의약품공급문제가 쉽지 않은데 허준영 사장이 매년 의약품을 지원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준영 사장은 "국내외의 어느 곳이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면 사랑의 인술을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국마이팜은 국내에서도 1년에 2회 국내외 고아원 및 양로원 등의 불우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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