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3대, 치대병원 2대…내원객 편의 도모
▲ 경희의료원은 디지털 방송매체 '인키'를 설치해 내원객의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 |
병원계 최초로 설치된 디지털 방송매체 '인키(INKI)'는 '인터넷'과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매체인 '키오스크(kiosk)'의 장점을 모아놓은 첨단 PC로 무료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며 문서 등의 데이터를 입출력할 수 있는 USB포트, 휴대폰 무료 충전기 등이 장착됐다.
의료원은 이 '인키'를 내원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관매점 앞 1대, 정형외과 외래 앞 2대를 설치하고 치대병원 2층과 3층에 각 1대씩을 위치시키는 등 총 5대를 설치했다.
병원은 방송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인키'를 통해 병원 공지사항 및 진료안내 등 의료원의 각종 소식을 제공, 내원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에 있다.
병원측은 "이 장비를 통해 건강정보와 최신의료소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무료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니쿱(대표 홍남석)에서 제작 관리하는 '인키'는 이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28개 대학의 도서관과 학생복지관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경희의료원에 처음 도입됐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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