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 시민청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피부양자·임의계속가입제도 등 건보 궁금증 상담

이 달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백)가 서울시청 시민청을 찾아 시민을 상대로 건강보험 궁금증을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11일 건보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13일부터 매월 1회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관한 상담을 실시한다.

서울시청 '시민청(市民廳)'은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있는 토론, 전시를 할 수 있는 시민생활마당을 의미한다.

올해로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 25주년을 맞은 건보공단은 서울시청의 협조를 받아 공단 서울지역본부 주관으로 피부양자·임의계속 가입제도 등의 자격, 건강보험료 등 시민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건강보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청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건강보험은 전국민의 97%가 넘게 가입돼 있고, 공단은 지난해에 7160만건에 이르는 민원을 처리했다. 공단은 이처럼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보제도를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건강보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친근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보공단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 달 13일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13:00∼16:00)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백 서울본부장은 "시민청을 방문한 모든 시민은 평소 궁금하게 느꼈던 피부양자 제도, 임의계속 가입자제도, 건보료 산정기준 및 달라지는 건보 적용기준 등을 문의하면 공단직원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자신의 자격상태나 건보료 등과 같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일신전속적인 내용을 상담 받기 위해선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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