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까지 접수…복지용구사업소·소독전문업체 신청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대여제품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중인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제'에 따라 이 달중에 복지용구사업소 및 소독전문업체 지정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오는 11일까지 복지용구 대여제품을 소독하는 복지용구사업소 및 소독전문업체의 지정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접수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신청자격, 제출서류, 현장조사평가표, 관련 서식 등 신청접수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
신청 자격은 △복지용구 대여제품 4종 이상을 소독하고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소독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를 건보공단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건보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이상이 없는 사업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요양급여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소독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용구 대여제품 이용자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사업소의 실태를 점검해 소독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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