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문 의원 "특별승진·위인설관"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곽성문 의원(한나라당)은 7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해야할 공기업이 오히려 국민건강을 볼모로 승진잔치만 벌이고 있다며 이성재 이사장을 상대로 공단의 도덕불감증을 질타했다.

곽 의원은 "공단이 지난해 12월 31일 5급 직원 1000명을 4급으로 기습 승진시켰고, 그 중 '업무수행능력 및 공단발전 기여'란 판에 박은 똑같은 이유로 100명을 특별승진시킨 것은 국민을 전혀 생각치 않은 자기들만을 위한 집안 잔치가 아니었냐"고 꼬집었다.

한편 4개월째 공석중인 본부 연구센터 소장자리도 현재 공모 중인 것으로 알지만 전형적인 위인설관(爲人設官) 의 케이스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 공단은 국민건강을 위해 어느 기관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을 가져야된다고 이사장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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