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한국정보화진흥원 MOU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보건의료 정보화 해외진출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 업무협약 체결
1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과 보건의료 및 전자정부 정보화를 결합한 해외진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IT 컨설팅 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협력 △해외진출관련 정보 및 경험 교환 △해외진출협력사업 발굴 및 개발협의 △양 기관이 기타 해외진출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의된 활동 사항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을 갖춘 심평원과 정보화 분야의 국제협력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협력은 기관차원을 넘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 기술 및 정보화 노하우와 심평원의 우수한 보건의료 시스템 연계가 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심평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해온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56개국, 265명) 심평원을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가 활발한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이 세계 보건의료정보화를 향한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와 창조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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