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모멘텀 전략 추진…컨퍼런스 중심으로 운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제2의 수출진흥 모멘텀 전략으로 세계의약품전시회인 CPhI 전시회를 우리나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오는 9월 2일~3일까지 CPhI 주관사인 UBM Live 및 UBM Kore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개최는 우리협회가 그 동안 추진해온 해외참가 방식을 탈피해 해외 바이어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국내 제약산업과 의약품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거래선을 틀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제약사 참가 부스 보다는 컨퍼런스 중심의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동시에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등 수탁서비스 또는 아웃소싱을 위한 ICSE(Contract Service)전시회와 1:1 Matchmaking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다.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제약시장 트렌드 파악 및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1:1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와 바어이간의 실질적인 1:1 비지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신규 거래 업체 발굴 및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부스 참가현황은 국내업체로는 한미약품 등 4개 업체가, 해외에서는 미국, 인도, 중국 등 24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 국내 업체 다수가 참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주 및 유럽지역 총 14개 업체 및 아시아 지역 30여개 업체가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의수협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CPhI Korea 런칭을 기념한 패키지를 구성해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