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 등과 월 1회 회의, 건보업무 운영 활성화

복지부·심평원·금융감독원 등 업무협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하반기부터 의사협회·병원협회 등 의약단체와 '건강보험업무협의회'를 구성, 월1회씩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1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업무수행상의 이질적 요인 등으로 다소 소원해진 의협 등 의약단체와 매월(둘째주 금요일 예정) 1회씩 협의회를 가동, 서로의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공단은 이 같은 협의체계를 위한 협의체를 10월부터 가동하고 병원협회측과의 건강보험업무협의회도 구성을 추진, 오는 11월부터 월 1회씩 번갈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심평원,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 업무협의도 수시로 열어 상호관심사항을 교환키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는 월간 추진계획과 제도 및 업무 개선사항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자료 전산연계 등 필요시 수시로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의 유관기관과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보험조사협의회'를 구성 매 분기별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상해요인 대상자에 대한 조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경찰청 및 근로복지공단 등과의 자료협조를 확충키로 하고, 산업재해승인자 업무처리절차 개선(부당수급에서 상해요인으로 발췌확인, 년 2회에서 매월 발췌로 변경)을 통한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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