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1호점 성공…10년內 1,212곳 계약 목표

근화제약(대표이사 이무룡)이 `존앤제인'(John & Jane)이라는 브랜드로 미용업 프랜차이즈에 참여하는 등 다각화경영에 나서고 있다.

근화제약에 따르면 의약분업에 대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존앤제인사업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난해 11월 석촌동에 28평 규모의 직영점을 개설하여 월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4월 5일 이대앞(점주 미용인)과 12일에는 성내동(점주 슈퍼마켓주인)에 각각 점포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금년 중 50개의 프랜차이즈를 계약할 예정으로 있다. 궁극적으로는 10년내에 1,212개의 프랜차이즈를 계약, 4조8,000억 규모의 미용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원명 전무(근화제약 존앤제인사업부 총괄책임자)는 “존앤제인은 미국의 환타스틱 샘즈(Fantastic Sams)를 리모델링하여 프랜차이즈의 3대 기본요소인 ▲경영 ▲기술 ▲제품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자본가들 특히 성공한 의^약인들에게도 저금리시대에 재산증식 수단으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앤제인은 점주에 대한 경영자과정 교육을 통해 미용업계의 가장 취약점인 경영수준을 향상시키고, 종업원인 미용인들을 위한 존앤제인대학을 운영하는 한편 미용소모품을 전문가인 미용인이 점포에서 직접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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