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북단, 탄천-중랑천 합류지점 등

콘크리크로 둘러싸인 한강 호안에 생물서식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8일 한강 호안중 마포대교 북단 수변부와 탄천·중랑천 합류부 수변 4km 구간에 대핸 어류, 곤충 등 생물서식환경이 양호한 자연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물서식공간에는 부들, 갈대, 물억새 등 침수에 강하고 수질정화기능이 있으며 타 생물종 부양능력이 뛰어난 식물이 심어진다.

한강 수변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쌓아 하천 자연식생이 고갈되고 콘크리트 호안으로 하천생태계가 단절돼 수변 식생 여건이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한강 수변에 초지를 조성, 천변 고유식생을 복원해 생물서식처를 조성하는 등 한강 수변부를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모너터링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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