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포항제철 등…고발^과태료 등 조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 하천과 대기를 오염시킨 952개 사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4월중 9,301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2%에 달하는 952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삼미특수강은 페인트제거 작업 등을 하면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 1.2m³를 하천으로 유출한 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조치됐다. 전북 임실군 (주)롯데햄^롯데우유는 대장균군수가 배출허용기준(100마리/㎖)을 무려 34배나 초과한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다. 포항종합제철(주) 광양제철소도 기준을 초과하는 먼지를 발생시켜 경고조치와 함께 과태료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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