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서버·저장장치 구축…안정적

마로테크, 부산지역 의료정보화 중심역

마로테크(www.marotech.co.kr, 대표이사 이형훈)는 부산 동아대학교의료원의 Full PACS 구축 프로젝트를 31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아대학교의료원은 환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경영 합리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PACS 구축에 들어가 지난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는 MD-CT, MRI 등에서 얻어지는 의료 영상 데이터를 수년간 보관, 활용을 더욱 용이하게 한 것이 특징. 이는 방사선과 및 영상의학과 PACS 전용 서버와 스토리지 구축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한 해부병리 PACS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병리영상 획득 및 관리의 편의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본원의 main PACS와 연계, 병리검사결과와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형훈 대표이사는 "마로테크가 부산지역 의료정보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동아대의료원, 부산보훈병원, 부산백병원 등 부산지역에서만 총 6개 병원의 Full PACS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PACS 도입 추세는 각 과별 PACS 시스템을 구축 후 통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각 과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 이에 맞는 맞춤형 PACS시스템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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