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억3,000만톤 모자라…금강권역도 2011년부터

5년후면 낙동강 권역의 물부족량이 한강권역의 7배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정부가 올 상반기에 확정할 `수자원 장기종합계획안'(2001~2020년)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 권역의 물부족량은 6,500만톤으로, 2006년 1억2,900만톤, 2011년 7억4,800만톤, 2020년에는 10억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한강권역의 물 부족량은 올해 1,000만톤에서 2006년 1,800만톤, 2011년 7억2,600만톤, 2020년 11억4,900만톤 등의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영산^섬진강 권역은 올해 900만톤의 물부족량이 2006년 7,200만톤, 2011년 2억1,500만톤, 2020년 2억5,6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억4,600만톤의 물 여유분을 갖고 있는 금강권역은 2006년에도 1억2,100만톤이 남지만 2011년부터는 1억400만톤이 부족하고 2020년에는 1억8,600만톤이 모자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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