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하천 정화 등 3兆 투입…천연가스 버스 5,000대
비위생 매립지와 오염하천 등을 정화하기 위해 3조원이 투입된다. 24일 환경부가 발표한 환경관리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2002년까지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에 천연가스 시내버스 5,000대가 보급되며, 대회기간중 차량 2부제 실시, 자동차 공회전 금지 등 대기질 개선대책이 중점 추진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내년까지 모두 2조9,909억원을 투자, 난지도 매립장 등 경기장 주변 비위생 매립지와 오염하천을 정화하고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며 생태공원 조성과 생명의 나무심기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25일부터 한달간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하절기 오존오염 저감 예행연습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자동차 자율 2부제와 배출가스 특별단속, 소각시설^도장업^세탁업 등 배출시설에 대한 가동률 조정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기간중에는 오존농도 변화를 실측해 대기질 개선효과를 분석하고 추가보완대책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이정윤 기자〉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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