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지정 우수기술연구센터 선정

'차세대 의료영상 인프라 구축' 과제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연구소가 산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이하 ATC)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피니트(www.infinitt.com, 대표이사 이선주)는 향후 5년간 개발비용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회사는 R&D 능력을 인정받아 연구개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의료영상 인프라 구축'이라는 과제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국가에서 인피니트의 차세대 제품이 시장 잠재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고 인정한 것과 다름 아니라는 해석이다.

이선주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병원 및 학계와의 연구개발 협력제도를 확대해 R&D 투자에 있어서 업계 최고수준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인피니트는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병원 및 기업들과 R&D 협력 관계를 맺고 결과물을 경영과 제품에 반영하는 등 산학연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ATC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산자부가 지난해부터 주관하고 있는 사업. 총 353개에 달하는 세계일류 생산기업 연구소에 대해 연구능력, 개발과제의 시장성, 기술개발 능력 등을 평가해 6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분야 솔고바이오메디칼, 소프트웨어분야 인피니트 등 34개 업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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