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수프로그램 등록비 지원… 교육기회 확대 목적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가 중소병원 근무 회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분야별 연수 프로그램 등록비 지원에 나섰다.

간호사회는 15일 "전체 병원계의 경영상황이 열악한 가운데 특히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교육의 기회가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며 "중소병원 회원들의 간호수준 향상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 등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8개 기관 18명에게 지원된 프로그램은 △감염관리 △중환자간호 △응급간호 △신경계질환자 간호 등으로 총 3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하반기에는 △응급간호 △신생아중환자 간호 △뇌졸중환자 간호 △암환자 간호 등으로, 8개 기관 11명의 회원에게 등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한상애 사무국장은 "상반기 운영결과 회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전했다.

간호협회 산하 단체로 2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시간호사회는 올초 정기총회에서 주요사업으로 '회원 복지사업'을 밝힌바 있으며, 특히 열악한 환경의 중소병원 회원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이외 주요사업으로 연중 서울시와 공동으로 '노인간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워드

#간호사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