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전북지부--약대생 병원실습시 호감도 제고

한국병원약사회 전북지부는 24일 오후 6시 전북대병원 지하 모악홀에서 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주신 전북지부장
김주신 전북지부장(전북대병원 약제부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우리 병원약사회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알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금 모금에 동참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부장은 약대생들의 병원실무실습에 대해 “학생들이 병원약사 실습을 통해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우리 회원들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지부장은 “전문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병원에서 문의 해올 경우 그동안의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웅 과장은 ‘담석증 치료’에서 액체중에서 고전압방전으로 발생한 충격파가 고체를 파괴하는 전기수압효과를 이용하는 전기수압 쇄석술을 설명했다.

이어 전라북도 건강안전과 노영실 과장은 ‘종합병원 마약류 관리’시 마약은 비상마약류, 잔여마약류, 반품마약류, 사고마약류 등 4가지로 분류를 한다고 설명하고 병원내 마약류 관리규정을 간단 명료하게 작성하도록 했다.

노과장은 전북도내 병원들의 마약관련 위반 유형으로 ▲저장시설점검부 위반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미비치 ▲행정관리대장 허위기재 등을 꼽았다.

한편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범진선 팀장은 “의약품 부작용시 경미한 사항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미미한 경우라도 신고해줘야 중대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