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근무자·보훈대상자 등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정년 보장형 시간제 정규직 등 심사직 138명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심사직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시간제 정규직에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

24일 심평원에 따르면 시간제 정규직의 경우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정년 보장은 물론 근무시간에 비례해 보수와 복지 등 전일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처우를 보장받는다.

또한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를 구분 모집해 '나눔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을 거쳐 6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본원 및 서울지원 등 수도권에 배치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산업구조의 변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노동시장 창출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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