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병원, 1일 개원 38주년 행사 성료

대전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은 지난 1일 원내에서 개원 38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표창했다.

대전선병원(원장 곽승수)은 지난 1일 원내 동관지하 2층 강당에서 선호영 회장과 문명상 부회장, 선두훈 이사장 등의 경영진과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서 곽승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중부권 최고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하자"며 "이번에 외국인 진료센터도 새로 문을 연 만큼 지역의 중추 병원으로 역할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곽 병원장은 "현재 전국적인 환자 분포를 보이고 있는 내원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 앞서가는 모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경영의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날 시상식에는 병원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핵의학실 정상복 주임이 '마에스트로상'을 수상했으며, 20년 근속상에 이규은 행정처 처장이, 10년 근속상에 시설과 이동주 계장 외 24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모범직원 친절 직원으로 외래 환자의 설문지 작성(외래 1288건, 입원 7185건)과 입원 환자의 체험(23명), 응급실 내원 환자 설문(123명), 입원환자 설문 등에 의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흉부외과 연성모 과장 등 11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이밖에 최고 친절상인 '마에스트로상'의 경우 100점 만점에 97.5점을 받은 71병동 김수아 간호사가, 친절 부서로는 71병동 등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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