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29~25km 달려…브레이크에도 발전장치 장착

일본의 두 개 자동차 회사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내놓았다.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엔진으로 달리다 저속으로 달릴 때는 전기모터로 동력을 전환하는 이원 동력 차량이다. 휘발유 엔진, 발전기, 모터의 3부분으로 구성된 이들 차량은 고속 주행 중에 엔진으로 발전을 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기가 충분해 지면 전기모터로 동력을 자동으로 바꾸는 장치로 구성됐다.

혼다의 `인사이트'는 휘발유 1리터당 29km, 도요다의 `프리우스'는 22km를 달린다. 차의 크기와 무게가 준중형차 수준으로 기존의 휘발유 자동차보다 연비가 100% 이상 개선된 것. 이들 하이브리드 차는 브레이크에도 발전장치가 달려 있다.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발전기를 작동시켜 제동효과와 동시에 30% 정도의 에너지를 다시 배터리로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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