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수질 등 작년 18만여건 접수…이동서비스 개시

서울시에서 계량기 교체, 수질개선 등 상수도와 관련해 제기되는 민원이 하루 5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의 `2000 상수도 민원처리 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수도 발생한 상수도 관련 민원은 모두 18만4,601건으로 월평균 1만5,383건 하루평균 512건이 접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급수공사 관련 민원이 8만5,805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요금 과징 3만6,997건(20%), 누수탐지 3만5,162건(19%), 계량기 교체 2만1,728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질관련 민원은 3,100건으로 2%를 차지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개 수도사업소별로 상수도종합진단이동서비스반을 편성, 민원신고가 있을 경우 현장에 바로 출동해 수질검사, 옥내배관 및 누수탐사, 요금상담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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