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설치예산 우선 지원 등…기술지원도 실시

운영^관리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17개 정수장에 대해 예산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환경부는 정수장 평가단 및 평가위운회를 구성, 하루 5만톤 이상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정수장 78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 83%인 65개소가 우수정수장으로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나머지 13개소중 12개소는 양호, 1개소는 보통 등급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65개 우수정수장중 운영관리상태 등이 특히 우수한 17개 정수장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하수도 설치사업비 국고보조(환특, 농특, 지방양여금)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등급 정수장은 특별기술지원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분야별 평가에서는 서비스 및 인력분야는 가시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질관리, 운영관리, 유지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영관리분야 등 미흡한 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현행 평가규정 및 배점기준을 보완^개정, 올해에는 일일 생산능력 7,000톤 이상 5만톤미만 정수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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