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이해 증진-협업체계 강화 노력키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소비자단체들과 보건의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 심평원-소비자단체 워크숍
심평원은 11∼12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블룸비스타에서 5개 소비자단체(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와 심평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이해와 정례적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3월과 11월 실시한 소비자단체 워크숍에서 '보건의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평원과 소비자단체가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이 정기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심평원측은 대국민 서비스 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강사들이 직접 나서 의료소비자에게 유용한 진료비확인요청제도, 요양급여비용 적정성평가 결과 및 향후 방향, 최근 개편한 국민 홈페이지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4대 경영철학(가치융합경영, 스마트경영, 밝은 경영, 열린 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심평원 주요 업무에 투명성,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소비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개방적 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의 소비자단체와 올해 11월 소통워크숍을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참여위원회 시범운영단 운영 △소비자단체 실무진 간담회 △의료소비자 및 공급자 합동 워크숍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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