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계^법조인 등 잇따라 참여

새만금 간척사업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대통령에게 신중한 결정을 요구,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반대운동이 환경단체, 종교계에 이어 학계, 법조계 등으로 연이어 확산되고 있다.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최종발표를 앞두고 지난 19일과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재단 새만금대책위와 대한불교조계종이 각각 새만금 간척사업 중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7일 전국 대학교수들도 성명을 통해 간척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타당성 없는 새만금 사업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만약 사업이 강행될 경우 백지화가 이뤄질 때까지 비판과 행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는 “곧이어 법조계 인사들의 입장 발표와 시민운동의 대표적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원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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